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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맥주 필스너

writer 백승길(ip:)

date 2015-10-13 14:52: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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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일을 좋아하지만 첫 맥주인지라 좀 더 대중적인 것을 선택해서 필스너로 했습니다.

하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온도를 맞추느라 물을 너무 많이 넣었더라구요.

초기 비중이 1.034 정도에 불과해서...


만든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상당히 밍밍하고 모효취가 많이 났는데

냉장 숙성한지 한 달쯤 지난 어제 마셔보니 아주 훌륭한 맛이 납니다!!

역시 숙성이 필요한가 봅니다.

다음에는 좀 더 진하게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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