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비어스쿨에서 원액을 구입한 것은 여러차례이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은 처음이군요^^
세븐브로이 IPA랑 비교해보고 싶기도 하고 얼마전 한 가게에서 마신 IPA가 너무 맛있어서
IPA를 처음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제대로 한건지...
확신이 안서는 것이 맛을 보니 안 좋은 예감이 들기도 하네요..ㅎㅎ;;
혹시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하여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.
IPA 1,7kg에 인핸서 첨가해서 만들었구요 총 양조량은 23L였습니다.
비중재고 계산해보니까 알콜함량은 대략 3.5%정도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.
1차발효 6일, 병입 후 후발효는 7일 거쳐 냉장고로 들어간지 오늘로 8일 됐습니다^^
냉장숙성 이틀만에 한병을 따서 맛을 보았는데 그땐 중간맛부터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구요, 쓴맛은 거의 없었어요.
오늘도 맛을 보려고 한병을 열었는데 단맛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 같고 과일맛?향? 같은 것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..
버니니 같은 느낌이랄까요..아님 스파클링 와인 같은 느낌이랄까요...-_-;; 원래...이런 맛인건가요...?
그리고 또한가지 걱정??스러운 것은 탄산이 너무 적어요...제가 탄산기가 너무 강한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서
다른 원액으로 맥주를 담글때도 병입 시 일부러 설탕량을 5~7g(/1L) 정도로 넣었는데요..
이번만 왜 유독 탄산기가 심하게 적게 느껴지는걸까요..-_-;;??
일주일 뒤에 맥주파티 하자고 친구들 잔뜩 불러놨는데.. 이녀석...괜찮을까 모르겠네요..ㅠㅠㅋ
1차발효 끝내고 색깔이 곱길래 기대했었는데..맛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과일향이 강한 IPA, 제대로 만들어진 것일까요??^^;;
댓글목록
writer 대표관리자
date /strong> 2013-07-22 17:58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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